안녕하세요

여러분이 방문하신 간절곶등대는

동북아 대륙에서 새천년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곳으로

해안을 따라 느린 경사의 언덕이 있고, 그 언덕에 그림 같은 등대가 서 있으며그 앞에 남태평양으로 항해하는 뱃길이 환하게 열려 있고, 무거운 짐을 실은 거대한 화물선들이 울산항을 기종점으로 활발하게 운항하고 있습니다.

1920년 3월 처음 불을 밝힌 이래 100년을 하루 같이 울산항을 드나드는 배들의 항로를 안내하던 간절곶등대는 국립천문대와 새천년준비위원회가 2001년 1월 1일 오전 7시 31분 26초 새천년의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소로 공포함에 따라 유명해진 등대입니다.

조용한 어촌마을이 해맞이 명소로 각광받으면서 등대를 찾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관람객을 위해 간절곶등대의 역사, 역할, 기능 등을 다양한 방법으로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등대 홍보관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주변 해안에는 모녀상, 어부상, 거북이상 등 석재 조각품과 도충, 기둥, 둘과 하나의 논리 등 철재 조각품들이 세워져 색다른 해양문화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상 울산지방해양수산청 간절곶항로표지관리소에서 알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