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문 직원 여러분!

지금부터 화재 예방 기본 안전수칙에 관한 사내 방송을 시작하겠습니다.

전국의 공장에서는 하루 평균 15건씩 화재가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화재원인은 바로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화재 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몇 가지 예방 수칙을 안내하오니 보문 직원 여러분들은 화재예방을 위해 아래의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적극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화재 예방 안전 수칙>

첫째, 퓨즈를 비롯한 전기용품 및 배선은 열이나 외부 충격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배전반이나 전기시설 부근에는 가연물, 위험물 등을 두지 말고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둘째, 각 부서별 퇴근 시, 모든 컴퓨터 및 전기기구의 플러그를 뽑아주시고,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이나 장시간 전원을 켠 상태로 전기제품을 사용 및 방치하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사내 식당 주방 이용 시, 식당용 가스레인지라 불을 붙여 사용하므로 위험하오니 사용하실 때에는 옷소매에 불이 붙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밸브를 잠궈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담배는 반드시 지정된 흡연장소에서 피우고, 보행 중 흡연을 삼가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흡연 후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담배꽁초의 불을 완전히 끄고 반드시 흡연장소에 위치한 재떨이에 버려주시고 폐지 수거함에 절대 담배꽁초가 들어가는 일이 없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소화기 배치 장소 및 소화기의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고, 평소 피난할 수 있는 출구를 모든 직원이 확인하여 화재 시 피난에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합시다.

다음은 화재 발생 시 신고요령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불을 발견하면 “불이야!!” 하고 큰소리로 외쳐 회사 내에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화재를 알립니다. 화재경보 비상벨을 누른 후, 침착하게 119에 전화를 걸어 회사 주소 및 현재 상황을 알립니다. 가능 할 때는, 가까이 있는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 진화에 나섭니다. 유류화재는 절대 물을 사용하지 말고 이불 담요로 덮어서 불을 끄도록 합니다.

반드시, 119신고는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고 정확하게!!!

말릴 새도 없이 무섭게 퍼져나가 버리는 불길을 잡을 수 있는 가장 큰 힘은 오로지 "화재예방"뿐입니다. 평소 위 안전 수칙을 숙지하여 안전한 보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시다.

이상 방송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